2020년, 4월, 10일, 금요일
너의 마음과 그리스도님의 마음 사이의 동맹이 봉인되기 시작한 곳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속주의 십자가의 발치에 머물러라.
구속주의 십자가의 발치에서 네가 그분의 부르심을 기억하고, 오늘 왜 그분께서 네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 너를 부르시는지 알 수 있도록, 그곳에 머물러 있어라.
그분의 피 속에 숨겨져 있는 것 외에는 영광이 없는 구속의 십자가의 기슭에 머물러라; 그분의 희생의 신비 속에 간직된 것 외에는 영광이 없다.
그리고 이와 같이하여, 내 아이야, 십자가의 발치에서, 너는 네 자신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분께서는 항상 그분의 마음을 항상 경배하며, 그분의 희생과 항상 일치되고 그분의 발자취들을 따르며 네가 그곳에 있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네가 사라지고 그분께서 빛나시는 곳에 네가 있기를 원하신다; 세상의 영광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방을 떠나는 곳; 명예에 대한 염려가 네 자신의 삶에서 사랑의 갱신으로 그분의 피를 정당화해야 할 사람 안에서 사라지는 곳이다.
구속자의 십자가의 발치에 남아 있어라, 그리하면 모든 너의 질문들은 해답을 얻을 것이다. 십자가에 대한 두려움은 실제로 광기에 굴복하는 것이고, 이 세상을 잃어버리고 무한성을 얻는 것이며, 모든 것이 되기 위해 하나가 되는 것을 멈추는 두려움이라는 것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구속자의 십자가의 발치에 남아 있어라, 왜냐하면 그분께서 예전에 갈보리에서 시작하셨던 것을 전적으로 당연하다고 여기는 그 시간이 지금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너는 이것을 위한 나의 축복을 갖고 있다.
가장 순결한 요셉 성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