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3일, 목요일
네가 힘이 없을 때 하나님께 너의 약점, 너의 인간의 연약함, 너의 작음을 봉헌하여라.
너의 마음이 공허한 것처럼 느낄 때, 네 안에서 그것이 세상이 아닌 이 공허함을 채워주시는 분이신 그분이 되실 수 있도록, 이러한 공간을 하느님께 봉헌하여라.
너의 노래가 멈춰지게 되면, 그것이 세상이 아닌 것으로 너의 정신을 채워주시는 분이신 그분이 되실 수 있도록, 너의 침묵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너의 생각으로 기도하여라.
너의 몸이 피곤해질 때, 취했던 발걸음들과, 경험한 모든 섬김들과 이룬 각 공로를 하느님께 봉헌하여라, 이와 같이하여, 내 아이야, 그곳에는 너의 대 승리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네가 아는 것에서부터 너에게 여전히 신비로 존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너의 온 존재를 기다리고 계신 한 분이신, 너의 창조주께 봉헌하기 위한 어떤 것이 항상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라; 하나님의 손들 안에 모든 것을 두어라.
너는 이것을 위한 나의 축복을 갖고 있다.
가장 순결한 요셉 성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