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녀들아:
세상에서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주님의 탄생 전날에, 형제애와 사랑, 연대와 이해의 가치들이 마음들과 또한 가정들 안에 태어나길 바란다.
그러므로, 거룩한 구유에 너희의 시선을 고정하고, 나사렛의 성가정의 한 가족으로서 너희의 삶들을 다시 봉헌하여, 오늘날 세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모든 가치들이 내 자녀들의 자의식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드러날 수 있도록 하여라.
거룩한 구유에 대한 묵상을 통해, 너희는 이날 성가정이 하느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던 것과 똑같은 것을 받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의 역사를 단순하게 바꿨던 커다란 사건의 일부가 되는 은총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의 자녀들아, 나는 너희가 가정들의 재봉헌을 위한 9일 기도의 마지막 날에, 오늘날 그들의 삶의 상황들과 조건들로 인해, 주님의 탄생을 경험할 수 없는 모든 인류를 너희의 기도들 안에, 거룩한 구유의 본질 안에 두게 하고 싶다.
나는 베들레헴의 초라한 동굴에 내려왔던, 빛이 지금 이 순간에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가정들에게 내려오게 하고 싶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내 자녀들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님의 다음 성탄절에 예수의 탄생을 장엄하게 축하할 모든 사람에게 일치하여, 그리스도께서 나의 모든 자녀들의 마음들 속에서 다시 태어나시도록 하고, 좀더 정의롭고, 형제적이며 봉사하는 인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나는 내 부름에 응답해준 너희에게 감사한다!
너희를 축복하시는 분,
너희의 어머니이신, 동정녀 마리아, 평화의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