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생명이 있는 곳, 즉 존재들 안에서 분명히 나타내지고 표현되는 것을 기다리시면서 하느님의 마음이 거주하고 계신다.
생명이 있는 곳, 즉 그들 자신들 안에서 그것을 발견하고 되돌아 오는 존재들의 매우 산만해진 응시를 공정하게 관찰하시고 기다리시면서, 때로는 비밀리에 숨겨지시고 침묵하시며 겸손하시게, 하느님의 마음은 거주하고 계신다.
아이야, 네 자신 안에서, 네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넘어 바라보아라. 몸과, 정신과, 자의식의 층들을 통해 가거라 그리고 영적인 과학과 인간의 과학이 지금까지 너를 가르쳐왔던 모든 것을 뒤에 남겨두고 떠나라.
숨겨진 무엇과, 알려지지 않은 무엇과 그리고 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해서 길을 열어주셨던 유일하신 한 분을 제외하고는, 진실로 결코 밝혀지지 않았던 사람들의 현존에 도달하여라.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현존에 대한 진실한 목적을 사람들에게 밝혀 드러내시기 위해 계셨던 그리스도님의 사명 때문에 그분의 아드님 안에서 그분 자신을 오로지 완벽하게 표현하고 계신 것이다.
아이야, 그리스도님께서는 세상에 “예”라고 말씀하시기 위해 오시지 않으셨다: “나는 너를 위한 모범이다”라고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그분께서 길이시라면, 너의 발들을 이 좁은 길 위에 놓아라. 그분께서 진리이시라면, 환각과 현실인 무엇 사이에서 문지방을 건너라. 그분께서 생명이시라면, 죽음으로부터 멀리 이동하고 진실로 살아 있는 무엇을 그분 안에서 발견하여라.
하느님께서는 인류를 위한 거울이 되시도록 세상에 그분의 아드님을 보내셨다, 그리하여 그분 앞에서, 삶의 진실한 의미가 무엇인가, 존재의 목적이 무엇인지, 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땅에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무엇인지를 사람들은 발견할 수 있었다.
네 안에 있으나 너에게서 숨겨져 있는 이러한 신비 안으로 들어오너라. 땅으로서의 지구에서 그의 표명으로 하느님의 뜻과 일을 성취하여라, 그러나 무엇보다 네 안에서 신의 일과 뜻의 성취를 추구하여라.
이러한 길에 들어오너라, 이러한 진리를 발견하여라 그리고 하느님께서 시작부터 그분의 창조물들을 위해서 생각하셨던 이와 같은 생명을 살아라.
너는 그것을 위한 나의 축복을 갖고 있다.
너의 아버지이시며 친구이신,
가장 순결하신 요셉 성인님